2020.11.06
[해외 팩트체크 기관 소개] 퍼스트 드래프트

 

 

*본 소개글은 퍼스트 드래프트 홈페이지(https://firstdraftnews.org/)의 내용을 발췌·번역해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I. 소개

 퍼스트 드래프트는 오보 및 허위조작정보에 맞서기 위해 구글 뉴스랩이 주도하여 스토리풀(Storyful), 미던(Meedan) 등 9곳의 디지털미디어 기업이 2015년 6월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조직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언론사가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허위조작정보와의 싸움에 있어서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언론사 및 시민의 팩트체크 역량 강화, 정보습득 과정에 있어서 엄밀한 시각 함양 등을 주요 가치로 삼고있다.

 

1. 최근 동향

 2020년 2/4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퍼스트 드래프트는 이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가 및 언론에게 교육과 지원을 이어갔다. 시급한 백신 개발의 촉구,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 잘못된 정보에 대해 과격한 대응을 지속하는 플랫폼 등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협업과 전문지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그 어느때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퍼스트 드래프트는 2/4분기에 다음과 같은 활동을 실시했다.

 

- 정보의 명확한 전달을 위한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뉴스레터 디자인 변경 및 제공 언어 추가.
- 새롭게 발생한 71가지 논란에 대해 인사이트, 연구자료 및 데이터 제공.
- 45회의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며 컴퓨테이셔널 메소드(computational methods), 정신건강(mental-wellness), 틱톡(Tik Tok)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강의를 불어, 이탈리어, 스페인어 그리고 포르투갈어로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강의에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번역 제공.
- Partnership on AI와 협업하여 ‘조작된 미디어를 표시할 때 지켜야 할 12가지 디자인 원칙’ 및 ‘조작된 미디어 자동분류 기술에 관한 5가지 필수 고려사항’ 발행.
-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에 반대하는 UN의 캠페인 이니셔티브 ‘Verified’의 자문 역할 수행, 심리문학에 기반하여 flagship “Pause” 캠페인에 인사이트 제공.
- 언론인들을 위한 강의에 더해 ‘Too Much Information : A Public Guide to Navigating the Infodemic”을 제공, 코로나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 대응방법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제공.
- Stanford Internet Observatory 와 협업하여 attribution.news 사이트 개설, 인플루언스 오퍼레이션 및 사이버 인시던트에 대해 조사하는 언론인을 위해 용어집, 사례 연구, 해설 및 노하우를 제공.
- WHO 주최 첫 인포데미올로지 사전회의 참석, ‘음모와 루머 그리고 거짓 : 인포데믹이 위험한 이유와 그 대응방안’ 발표.

이 외에도 본 웹사이트에 허위정보 및 잘봇된 정보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였다.

 

2. 구성

퍼스트 드래프트와 협업중인 파트너 네트워크는 4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    Founding(설립) : Google News Lab, Bellingcat, Dig Deeper, Emergent, Eyewitness Media Hub, Meedan, Reported.ly, Storyful, Verification Junkie
-    Core(핵심) : 소셜 모니터링 및 검증 전담 인원을 보유하고, 표준, 정책, 정정 규칙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각국의 언론사 뉴스룸
-    Academic(학술) : 정보 무질서(information disorder)를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 및 저널리즘 스쿨
-    Technology(기술) : 인터넷 상에서 정보가 전파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 및 연구에 인사이트를 주는 기관

 

 

II. 제공하는 기능

 퍼스트 드래프트는 직접 팩트체크를 진행하여 그 검증결과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주로 각국의 팩트체크 활성화 및 관련 연구, 교육 제공을 주 콘텐츠로 삼고있다. 해당 기관 웹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는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Projects

 퍼스트 드래프트가 수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CrossCheck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는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자에 대한 가짜뉴스 및 허위정보를 검증하기 위한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프랑스와 영국에 자리한 37곳 보도국 및 5곳 기술업체와 협업, 논란이 되는 이슈에 관한 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가상 보도국 웹을 마련하여 10주 동안 팩트체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60가지 이상의 논란을 성공적으로 검증하였으며, 대중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언론을 제시, 각 언론사에게는 협업의 힘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이 후에 CrossCheck 프로젝트는 영국을 포함한 다양한 유럽국가, 미국, 브라질, 나이지리아, 스페인,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선거기간동안 협업 팩트체크를 실시하였으며, 전 세계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및 강의를 제공하여 팩트체크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2. Research

 앞서 설명한 프로젝트의 보고서를 제공하고, 인포데믹의 시대에서 언론인,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시민이 정확한 정보의 제공 및 습득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오도되거나 날조된 기사가 사회적으로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러한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대중에게 전파되는지에 대한 보고서 및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3. Training

 코로나 인포데믹 사회의 팩트체킹을 위한 언론인 대상 강의, 검증 가이드, 툴킷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세미나 또한 주기적으로 열고있다. 2020년 10월 1일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살펴보기’, ‘투 머치 인포메이션’ 등 두가지 온라인 강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짓말 피하기’라는 제목의 모바일 정보제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웹상의 다양한 정보 검증에 유용한 툴킷 또한 소개하고 있다.

 

4. Latest

 앞서 설명한 내용에 더하여, 최근 기승을 부리는 허위정보에 대한 검증 및 협업 언론인의 글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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