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팩트체커
미디어오늘
2021.03.05
[종합 팩트체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하지 않다?
검증 대상

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해 안전하지 않다?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사망 사고는 인과관계가 있다?

3)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선정 이유

팩트체크넷 시민 제안을 통해 접수된 사안입니다. 

관련 제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와 부작용, 사실인가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 인과관계가 있나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기피한다? AZ 백신에 대한 유럽 의료진의 부작용 기사들이 많이 우리 언론에 실리고 있는데 진짜 부작용으로 백신의 효과가 없는 것이 맞는지요?
판정 결과
1. 현재 논란이 된 접종 후 증상은 예상된 수준의 '이상반응'입니다. 2.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3. 유럽 일부 국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대상 접종을 제한했으나 '검증'된 이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검증 내용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너무 힘드네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작성자는 “인플루엔자 접종 후 부작용 정도가 아니라 죽다 살아난 2년전, 인플루엔자 걸렸을 때랑 비슷하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시민 참여 팩트체크 플랫폼 ‘팩트체크넷’에 이 게시글을 공유하고 “이렇게 부작용이 심한데 정부는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건가요?”라며 팩트체크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은 팩트체크넷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 인과관계가 있나요?”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기피한다?” “진짜 부작용으로 백신의 효과가 없는 것이 맞는지요?” 등의 팩트체크를 요청했다.

미디어오늘은 김용헌, 이혜담 시민 팩트체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내외 최신사례를 종합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1) 아스트라제네카가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 초래? - ‘거짓’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두통, 발열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때마다 언론이 보도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모두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백신 개발 및 임상실험 단계서부터 예상된 ‘이상 반응’이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알아보려면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살펴야 한다.

출처=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사진 설명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자료

질병관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승인 과정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언급하며 “일반적으로 매우 흔하게(10% 이상) 나타난 이상 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압통, 멍, 온감, 발적, 피로, 두통, 근육통, 권태, 열감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으로 백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고 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이상 반응’이 10% 이상이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이상 반응은 경증에서 중등도였으며 일반적으로 예방 접종 후 며칠 내에 해소됐다”고 했다. 

[영국 MHRA 코로나 백신 주간 옐로카드 보고 요약]

화이자와 모더나 등 다른 코로나19 백신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화이자에도 경미한 이상 반응 사례를 기술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더나 ‘이상 반응’ 사례로 팔 부위의 통증, 홍반, 부종과 다른 신체 부위의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구역질 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사이트 갈무리.(번역)

사진설명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사이트 내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설명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페이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모더나’ 백신 정보]

즉, 두통과 고열 등 사례가 언론에 적극 보도되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지만 이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아닌 ‘예상된 범주의 이상 반응’이다.

2) 백신 접종과 사망사고 인과관계가 있다? - ‘거짓’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사고가 벌어지면서 백신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사망 의심 신고 11건 중 8건을 조사한 결과 인과성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사반은 사망자 8명은 모두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기저질환자였고, 이들의 사인은 뇌출혈과 심부전, 심근경색, 패혈증, 급성간염 등이라고 밝혔다.

주요 국가의 보건 당국도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 4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주간 옐로우 카드 보고서’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백신과 시기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치명적인 사고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백신 접종과 보고된 사망자 사이의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는다. (당국이) 보고된 내용을 조사한다고 해서 백신이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코로나 백신 주간 옐로카드 보고 요약]

WHO는 노르웨이에서 33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6일 이내 사망한 사례 조사 결과를 전하며 이 연령대의 일반적인 사망률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2월16일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코로나 백신과 안전성’ 기사는 “일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이 사망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코로나 백신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사망 사건은 없다”고 밝혔다.

[WHO 노인 사망사고 조사 결과]

[네이처 기사] 

물론 국내외에서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 쇼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불안이 확산되는 측면이 있다. 

이와 관련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쇼크 사고가 통계적으로 얼마나 발생하는지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 연구진이 지난 2월26일 대한의학회(JKMS)에 투고한 영문 논문 ‘백신 부작용과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건강 상태 발생의 기준점 추정’을 통해 자연 발생 가능한 정도의 주요 증상 수치를 예측했다.

논문은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인구 10만 명당 월평균 4.72건(연평균 56.67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38만334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1건으로 자연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다.

[정재훈 교수 연구팀 논문]

이런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 이후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다른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하다는 주장이 국내에도 퍼지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 기사.

인터넷 언론 파이낸스투데이는 지난달 22일 “美 백신 맞고 숨진 사례 두달 새 1000건 육박, 이중 48시간 내 사망은 1/3” 기사를 내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더 위험하다는 주장 나와”라고 보도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 VAERS사이트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숫자”라며 공신력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확인 결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VAERS(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수치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공식 정보 발표’가 아닌 ‘이상 증상 신고 접수란’의 성격으로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VAERS 사이트는 “신고가 이뤄졌다는 이유만으로 백신이 부작용이나 질병을 발생하게 했거나 기여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VAERS 사이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공식 정보는 3월1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된 ‘이상 반응 보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는 드물다. 현재까지 VAERS는 코로나 백신의 안전 문제를 나타내는 사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이상반응 보고 페이지]

3)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기피한다? '대체로 거짓'

유럽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피하고 있을까? 유럽질병예방센터(ECDC)의 ‘백신 트래커’ 시스템을 통해 유럽 내 백신 종류별 수급량과 접종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백신 트래커’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 27개국에 배포돼 널리 쓰이고 있어 기피한다고 보기 힘들다.

한국경제 기사 갈무리.

이들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사용하지 않고 재고로 쌓아두고 있는 건 아닐까? 실제로 한국경제 등 언론은 지난달 28일 외신 파이낸셜 타임스를 인용해 “유럽연합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그냥 쌓아만 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8일(현지시간)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한 유럽 27개 국가에서 보유량의 20% 미만으로 접종한 경우는 없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량이 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및 이를 인용한 국내 기사와 ‘백신 트래커’를 비교한 결과 기사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스페인에서 20% 정도만 쓰였다고 했으나 3월8일 기준 44%까지 늘었다. 독일 20→34.2%, 프랑스 16%→22.9% 등 변화가 감지된다.

사진설명 :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가별 구매량과 접종량

[유럽질병예방센터(ECDC) 백신트래커]

 물론 화이자 백신이 더 많이 배포되고, 접종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늦게 도입된 점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고령층에 접종을 제한해온 국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외신 보도를 종합한 결과 3월 들어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웨덴, 벨기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승인 또는 권고를 했고, 헝가리는 60세 이상으로 확대 권고했다. 프랑스는 65~74세로 확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고령층 대상 접종을 제한한 이유는 임상실험 결과 고령층에 대한 효과를 증명할 만한 데이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공중보건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위험도가 어느 정도로 줄었는지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경우는 85% 줄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4% 줄어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더 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에서도 81% 효과가 입증됐다.

[스코틀랜드 공중보건국 관련 자료]

팩트체커가 정리한 기사
한 번에 정리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논란 ‘팩트체크’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너무 힘드네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작성자는 “인플루엔자 접종 후 부작용 정도가 아니라 죽다 살아난 2년전, 인플루엔자 걸렸을 때랑 비슷하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시민 참여 팩트체크 플랫폼 ‘팩트체크넷’에 이 게시글을 공유하고 “이렇게 부작용이 심한데 정부는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건가요?”라며 팩트체크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은 팩트체크넷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 인과관계가 있나요?”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기피한다?” “진짜 부작용으로 백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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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레네 2021.04.17

    이상반응 관련표에서 모더나 화이자 항목은 하나에 한줄씩이고
    아스트라제나카만 2~3개의 항목을 한줄씩 작성했네요
    그래서 아래쪽에 빈칸이 생겨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것처럼 보이네요~
    자세히 안 읽었으면 오해 할 뻔했어요~

  • 시스 2021.03.10

    궁금했던 내용인데 검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6 개
시민팩트체커
2021.03.08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 등 7명이 2월 26일 대학의학회지(JKMS)에 <Estimating Baseline Incidence of Conditions Potentially Associated with Vaccine Adverse Events: a Call for Surveillance System Using the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란 영문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보면 ‘백신 부작용으로 가능성이 있는 건강 상태의 기준 발생률 추정: 한국 국민건강 보험 데이터를 활용해서’입니다. 

연구진은 미국·유럽이 백신 부작용 감시 기준으로 설정한 11가지 질환들의 2021년 자연 발생률을 추정했습니다. 2006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이 논문은 백신 접종 이후 생긴 질환을 딱 잘라 백신 부작용이라고 말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 건수가 자연 발생 추정 범위에 있다면, 질환 발생이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나필락시스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2021년에 인구 10만 명당 월평균 4.72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평균으론 56.67건입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자 10만명 당 아나필락시스 발생 건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월평균 예상 자연 발생 건수인 4.72건 안에서 움직인다면, 질환 발생이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8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 31만 6865명(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31만 1583명)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1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나필락시스와 구별되는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예방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은 32건입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자료로는 논문의 예상 자연 발생률 범위 안에 있습니다. 백신과 아나필락시스 사이의 인과관계가 뚜렷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자료 출처]

논문 원본: https://jkms.org/DOIx.php?id=10.3346/jkms.2021.36.e67

표 원본: https://jkms.org/ViewImage.php?Type=TH&aid=702291&id=T1&afn=63_JKMS_36_9_e67&fn=jkms-36-e67-i001_0063JKMS

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자료: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3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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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팩트체커
2021.03.08

[아스트라제네카 해외 승인 현황]

[국가를 클릭하시면 외신 확인이 가능합니다]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웨덴  헝가리  벨기에

프랑스  캐나다  호주  유럽의약품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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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팩트체커
미디어오늘
2021.03.10

영국 MHRA의 백신 주간 옐로우 카드 보고서 페이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이상 반응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인터넷 커뮤니티에 후기 형태로 올라오는 글들은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아닌 '예상된 이상 반응'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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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팩트체커
미디어오늘
2021.03.10
Information about the Moderna COVID-19 Vaccine

Information about the Moderna COVID-19 vaccine including name, manufacturer, type of vaccine, number of shots, how it is given, and links to ingredient information.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different-vaccines/Moderna.html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모더나 백신 설명 화면. 모더나와 관련한 일반적인 이상 반응을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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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팩트체커
미디어오늘
2021.03.10

유럽 질병예방센터의 백신 트래커.

- 유럽 27개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국가별로 20% 미만으로 투여한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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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팩트체커
2021.03.21

2021.03.18에 올라온 영국 정부 사이트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주별 옐로우 카드 보고'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현재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이하 화이자 백신)과 옥스퍼드 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렇게 2가지의 백신을 사용을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 품질 및 효능 정보를 철저히 검토한 후 MHRA(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 기관)의 공급 승인을 받았다고 말한다. 

모든 백신과 의약품에는 약간의 부작용이 있으며 이러한 부작용은 질병 예방에 있어 예상되는 이점과 지속적인 균형을 이루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평가 받았고,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주사 부위 압박감,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감, 근육통, 불쾌감, 발열, 오한, 관절통 및 메스꺼움이었다. 옥스퍼드 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을 필요로 하는데, 두번째 투여 후 보고된 이상반응은 더 가볍고 첫번째 투여 후 보다 덜 자주 보고되었다. 이상 반응은 일반적으로 경증에 해당하며 젊은 층에 비해 노년층(65세 이상)에서 더 적은 빈도로 나타난다. 

2021.03.07 기준 영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35,325건의 옐로우카드가 접수되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61,304건의 옐로우카드가 접수 되었으며 281건은 백신 브랜드가 명시되지 않은 경우였다.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테카 백신 모두 옐로우 카드 전체 보고율은 1,000회 투여 당 약 3~6건 정도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엘로우카드 데이터는 많은 요인이 ADR보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작용 비율을 도출하거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안전성 프로필을 비교하는데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두 백신 모두 거의 대부분의 이상 반응이 주사부위 반응(예를 들어 팔 통증) 및 독감 유사 질병, 두통, 오한, 피로, 메스꺼움, 발열, 현기증, 약점, 근육통, 빠른 심작 박동 등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은 예방 접종 직후에 발생하면 더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질병과 관련이 없다. 이러한 유형의 반응은 백신 접종 이후 신체에서 유발되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백신 유형에서 볼 수 있으며 하루나 이틀 이내에 해결된다. 보고된 의심되는 부작용의 성격은 임상 시험에서 볼 수 있었고 일반적으로 다른 백신에서도 나타나듯이 젊은 성인에게서 더 자주 보고되는 경향이 있지만 연령층에 따라 광범위하게 유사하다. 

이 보고서의 결론에서는 사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에 대한 엄격한 과학적 검토 결과, 사용 가능한 증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의해 정맥 내 혈전(정맥 혈전 색전증)이 발생한다는 것을 암시 않는다고 써있다.  ADR보고서의 증가는 영국 전역에 새로운 예방 접종 센터가 문을 열면서 백신 배치 증가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또한 지금까지 보고 된 의심되는 부작용의 수와 성격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유형의 백신과 비교할 때 드문 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주별 옐로우 카드 보고 요약 

 

-용어 설명-

ADR : Adverse Drug Reaction 약물유해반응, 부작용(Side Effect)으로 생각할 수 있다.

MHRA :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영국의 의약품 및 의료 제품 규제 기관 

옐로우카드 : 영국의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자발적 신고제도, 백신의 부작용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새로운 안전성 문제 발생을 찾아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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