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청업체 직원 신분인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콜센터) 직원들이 파업 등을 통해 건보공단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무대로 건보공단 공채 준비생과 고객센터 직원을 자칭하는 사람 간에 설전이 벌어졌음. 고객센터 직원들이 공채에서 유리하다는 주장과 그들을 공단이 직고용할 경우 공단 공채시험 취준생들에게 불리하다는 주장에 대해 공단 규정과 관련 법규, 정부 정책 등에 입각해 검증했음.
검증 결과 제도적으로 건보 콜센터 직원을 공단 정규직으로 채용하더라도 공채 취준생에게 당장 불리한 영향을 주지는 않음.
그리고 2년 이상 경력의 건보 콜센터 직원이 공단 공채 시험에 응시하면 우대하는 규정이 있으나 콜센터 직원 자체는 공채로 뽑지 않는 민간 위탁 운영 직군이어서 콜센터 경력자는 다른 행정직 등에 응시할 때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
2021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 2020년도 하반기 건보공단 신규직원 채용 공고 등을 검증에 활용함.